부동산투자3 양도세 중과 부활 이틀 만에 서울 아파트 매물 2,800건 증발: 경매 시장으로 이동하는 이유 토스 알림 하나가 장관 발언을 이틀 만에 반박했습니다. "매물 잠김은 없을 것"이라던 말이 나온 직후, 서울 아파트 매물 2,800건이 이틀 새 증발했습니다.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공부할수록, 뛰어들려는 판이 자꾸 바뀌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는 요즘입니다.양도세 중과 부활과 매물잠김: 이틀에 2,800건 증발한 이유 양도소득세 중과란 다주택자가 주택을 매도할 때 일반 세율보다 훨씬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입니다. 5월 10일부터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 양도세 최고 세율이 지방소득세 포함 82.5%까지 올라갔습니다. 10억 원 시세 차익이 생겼을 때 8억 원 넘게 세금으로 나간다는 뜻입니다.날짜서울 아파트 매물변화출처5월 9일 (유예 마지막 날)68,495건—아실5월 11일 (중과 부활 이틀 후)65.. 2026. 5. 14. 반포 실거주의 역설 (건너뛰기, 비교지옥, 현금흐름) 연봉의 30배짜리 집에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흙수저 출신으로 10년간 월급의 80~90%를 저축해 반포 준신축 아파트를 매수한 실화입니다. 저는 이 사연을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성공 스토리'라고 읽었습니다. 그런데 끝까지 읽고 나서는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80% 저축률이 만들어낸 결핍과 보상심리86년생, 농촌 출신, 학원 한 번 못 다닌 사람이 26살에 중소기업 연봉 3,800만 원으로 시작해 30살에 1억을 모았습니다. 월급의 80% 이상을 저축한 결과입니다. 저도 비슷한 시절이 있어서 잘 알지만, 80% 저축이란 그냥 먹고 자고 일하는 것 외에 모든 것을 포기하는 수준입니다. 옷도 제대로 못 사고, 약속도 거의 못 잡고, 문명인의 삶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들을 상당 부분 내려놔야 가능한 숫.. 2026. 5. 12. 꼬마빌딩 투자 (원자재, 허위매물, 수익률) 솔직히 저도 한때 "건물주가 되면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건물주는 그냥 앉아서 월세 받는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꼬마빌딩 공부를 시작하고 나니, 그 그림이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지금 이 글은 그 과정에서 제가 직접 부딪히며 정리한 것입니다.지금 꼬마빌딩 시장이 왜 이렇게 복잡해졌나저희 아버지는 제가 태어날 무렵부터 김치공장을 운영하셨습니다. 제가 철없이 새벽에 들어오던 날에도 아버지는 이미 새벽 3시에 일어나 납품을 뛰고 계셨죠. 그때는 몰랐는데, 이제 와서 돌아보면 배추값이 폭등할 때마다 공장 수익이 쪼그라들어 힘들어하시던 모습이었습니다.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그 원리가 그대로 적용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건물을 짓는다는 건 결국 원자재 가격에 직접적으로 종속.. 2026. 5. 12. 이전 1 다음